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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레포츠]에서의 레포츠(세대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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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8-01 01:23
조회
2737
■ 가치관의 차이에서

직장 레포츠의 목적 중 하나는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함께 협력하자」라는 일체감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일부 여성사원이나 보조사원은 어느 쪽인가 하면 '회사에서 시켜주는게 …' 라며 그다지 적극적으로 참가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반면 일부 간부나 고연령 사원은 '회사가 시켜주는 일인데 참가하지 않으면 손해…'라고 생각하는데, 이들간의 의식차이는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차이가 있는 전사원이 즐기도록 하는 레포츠 기획을 그렇게 간단히 할 수는 없다.

어떻게 의식차이가 생겨나지 않도록 할 것인가를 연구해 보자.

이 의식차이는 한마디로 말하면 풍요로움을 일구어 온 세대와 풍요로움 속에서 자란 세대의 가치관 차이이다. 극빈상태에서의 출발, 우리들은 풍요로운 생활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며 살아왔다. 그러한 근면성, 높은 교육수준, 응용능력 등 주체적 조건과 더불어 다행히도 경제성장을 지속해 왔다.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풍요로움을 실현시켜가는 과정에는 빈곤함 속에서 한 개의 전등불 밑에서 근근히 살아왔다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비가 오면 질퍽거리고 맑은 날이 계속되면 흙먼지가 일어나며, 정전되는 날도 흔히 있었고 불결한 화장실, 자동차나 에어콘을 동경하듯 말하던 시대는 불과 20-30년 전이었다. 지금이야 말로 학생들조차 원룸맨션에서 생활하고, 냉장고와 에어콘과 샤워실, 게다가 자동차를 갖고 있는 학생들 조차 있다.

■ 현대의 「좋은 것」이란

빈곤했던 시대에 자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직장에서 레포츠를 할 기회를 회사가 무료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것」이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맛있는 것에 둘러싸여 「원하면 먹을 수 있는」 부모 밑에서 자라온 세대, 학교라는 조직속에 있는 시간은 엄격한 규칙이 있지만 한걸음만 나오면 자유로이 즐길 수 있도록 허용하게끔 된 세대에 있어서는 회사가 하라고 하는 것에 어느 정도는 거북스러움이 앞서고,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반드시 매력적이지는 않다.

그러면 어떻게 이 의식차이를 넘어서 레포츠를 기획, 운영하는 것이 좋은가. 단적으로 말하면 여성사원이나 보조사원도 마음으로부터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그들을 위한 것만 생각하면 좋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중고령 간부직도 만족할 수 있는 내용을 구성해 넣는 일도 중요하다. 요점은 전사원이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 목표이다. 다만 중고령사원을 중심으로 한 종래 형태의 레포츠에서는 아무래도 사원 전체가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 함께 해 볼까요? ♣

- 숲 속의 옥외 스포츠 -

야외가 좋은 계절. 직장 야유회 등으로 야외에 나갈 기회가 있으면 옥외 스포츠로 즐겨보자.

■ 숲 속의 원반골프

원반골프는 골프와 같이 정해진 투구수로 골에 넣도록 하는 게임.

이 원반골프를 숲 속에서 즐기면 어떨까?

비닐제품의 우산을 준비하고, 숲 속의 나무에 우산을 펴서 거꾸로 걸고, 어디부터 시작할 것인지 몇번에 던져서 par로 할 것인지를 결정해 둔다. 몇가지 코스를 만들면 골프와 같은 규칙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가능한 장소라면 긴 코스를 만들어도 좋고 기복이 심한 코스도 재미있다. 직장의 사원 뿐이 아니라 가족을 동반한 친목회 등에서 어린이도 포함하여 즐길 수가 있다.





■ 숲샤냥꾼 게임

그룹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그룹마다 무엇인가를 찾는 게임.

♠ 준비물

여우, 너구리, 멧돼지, 원숭이, 족제비, 담비 등 미리 동물의 이름을 쓴 카드를 준비하여 미리 숲 속에 감추어 둔다.

♠ 찾는 방법

한 팀이 3-6명. 각 팀의 한사람이 사냥꾼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사냥개가 된다. 「시작」구령과 함께 사냥개는 숲 속의 동물을 찾으러 간다. 발견하게 되면 소리내어 짖어서 사냥꾼에게 알린다. 이때 절대로 재잘거려서는 안되며, 사냥개는 카드를 잡을 수가 없다. 사냥꾼은 사냥개가 알려준 카드를 찾아서 카드를 집는다. 사냥개들이 마구 짖으면 자기 팀이 아닌 사냥꾼까지 오게 된다. 사냥개와 사냥꾼의 팀웍-이 중요하다.

숲 속의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사냥개의 울음소리에 사냥꾼은 숲 속을 헤메게 되어 운동량도 많아지게 된다.